1시간도 못잤다? ‘수면착각증후군’
수면무호흡증‧불면증 등 복합 수면장애 탓
“한달 넘게 매일 1시간도 못자서 너무 피곤해‧‧‧” 정말 이렇다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
실제로는 본인이 생각한 것 이상의 수면 시간을 갖지만, 거의 밤을 새웠다고 느끼는 ‘수면착각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수면호흡장애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우리 몸은 수면호흡장애 탓에 산소 공급이 감소하면 숨을 더 쉬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뇌를 깨우는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돼, 수면착각증후군을 겪습니다.
뇌가 깨면 불면증 발생에도 영향을 줘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이 같은 복합 수면장애에 따른 수면착각증후군이 의심되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취재 도움 : 서울수면센터-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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