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도 위협하는 ‘급성 췌장염’
초기 치료 돕는 주요 의심 증상
‘급성 췌장염’은 갑자기 췌장에 염증 반응이 나타난 상태입니다. 환자의 약 20%는 중증으로 악화해서 생명도 위험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췌장 안에서는 소화 효소가 활성화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겨서 소화 효소가 조기에 활성화되면 췌장 실질의 부종, 출혈, 괴사 등을 유발해서 급성 췌장염을 일으킵니다.
주요 발병 원인은 췌장을 손상시키는 음주와 췌관을 막는 담석입니다. 이외에 중성지방혈증, 복용하는 약의 영향도 받습니다.
의심 증상은 명치 또는 상복부에 갑자기 발생해서 지속하는 ‘급성 복통’입니다. 발열,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등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고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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