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조절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접근하나?
곧 기대수명이 100세인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이 길어지면서 건강을 장기간 유지하려면, 육체적‧정신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즉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소아청소년기 때 건강 문제가 100살까지 갈 수도 있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소아청소년기 때 많이 시작하는 ADHD 장애를 방치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만성화되면서, 성인 ADHD증상으로도 이어져 학업, 사회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때문에 아이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의심되면 성인 ADHD 증상으로 악화하지 않게 ADHD 검사를 통해서 ADHD 약 등으로 조기에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ADHD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ADHD 테스트와 자가진단, ADHD 병원과 ADHD 한의원 등에서 이뤄지는 ADHD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도 ADHD일까요?
“애가 부산스러워서 주변의 눈치가 많이 보이는데 혹시 ADHD인가? 아니겠지...”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몇 번쯤 생각할만한 고민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하든 항상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고, 공부를 시켜도 5~10분을 집중하지 못해서 딴 짓을 하는 증상이 이어지면 아이의 건강을 위해 소아청소년 ADHD를 의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ADHD 진단 등을 받지 않고 가볍게 여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성장기 ADHD를 놓치거나 늦게 치료 받으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문제는 물론 성격장애 등 2차적인 건강 문제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 ADHD가 만성화되면 성인 ADHD증상으로 이어져서 사회생활, 경제활동 등 인생 전반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ADHD가 증상이 의심되면 성인 ADHD로 악화하지 않게 ADHD 자가진단, ADHD 검사 등을 통해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ADHD 치료 환자는 얼마나 되며, 의심 증상이 있나요?
ADHD 장애로 진단받는 환자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통계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13만9696명이 환자가 ADHD 병원과 ADHD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이 수치는 최근 5년간 약 62%나 급증한 것입니다.
전체 ADHD 진료 환자 중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약 70%에 달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관심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ADHD가 있어도 진료받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있어서, 실제 ADHD를 겪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 급증하는 ADHD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1년에 13만9696명 진료받아
-최근 5년간 약 62%나 급증한 수치
-전체 환자 중 소아청소년이 70% 차지
때문에 부모 등 보호자들은 ADHD 증상을 이해하고, 우리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조기에 ADHD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에게 ADHD가 생기면 거의 모든 상황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공부나 숙제를 10분 이상 이어가지 못하며, 어떤 소리가 나면 바로 중단하고 딴짓을 합니다.
이 영향으로 충동조절장애가 나타나서 학교생활이나 친구‧형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도 심하게 짜증내고 화를 참지 못하는 감정 조절 문제가 관찰됩니다. 또한 부모와 약속한 것을 거의 지키지 못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 소아청소년 ADHD 테스트 해보세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집중하지 못한다
-친구들 또는 형제와 싸우는 일이 많다
-일상생활 중에도 짜증과 화를 잘 낸다
-부모와 약속한 것들을 잘 지키지 못한다
-공부‧숙제를 할 때 10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그럼 ADHD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나요?
현재까지 ADHD는 뇌 기능의 불균형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적인 요인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 △신경전달물질 등 신경학적 요인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우선 뇌의 구조적인 문제는 두뇌 앞쪽인 전두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두엽은 사고력‧기억력 등을 담당하며, 신체에 유입된 수많은 정보들을 처리해서 행동을 조절합니다. 전두엽에 어떤 문제가 찾아오면 ADHD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ADHD 검사에서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스스로 행동을 제어할 수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산만한 것입니다.
아울러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신경전달물질의 부조화도 불균형한 뇌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이외에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환경적 요인, 불안정하거나 억압적인 가정환경 등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 뇌 기능 불균형 불러 ADHD 일으키는 요인들
① 뇌의 구조적 문제 : 사고력‧기억력‧행동 조절하는 전두엽 이상
② 뇌의 신경학적 문제 :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 이상
③ 심리적 문제 : 과도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 지속
④ 환경적 문제 : 불안정하고 억압적인 가정환경
▶ADHD 치료가 늦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우리 아이에게 ADHD 상태가 지속되면 주변만 힘들고, 지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도 학습능률이 저하되고, 상대방의 감정과 행동을 헤아리지 못해서 또래 관계에 문제가 쉽게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이 꼬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자존감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ADHD 치료가 늦어지거나 방치하면 △틱장애 △성격장애 △불안장애 등 또 다른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소아 ADHD 환자의 약 30%는 2차 질환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소아‧성인 ADHD 방치 시 동반하는 건강 문제
-틱장애
-성격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강박증
-우울증
아울러 ADHD가 만성화되면 성인 ADHD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성인ADHD는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에서 평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사회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아 성장을 방해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성인 ADHD 의심 증상은 건망증이 심하고, 평소 실수가 많습니다. 또 계획성이 없어서 시간과 돈 관리 능력이 떨어집니다. 직장에서 업무 평가가 좋지 않고, 새로운 것과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버거워해서 경제활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ADHD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증 △강박증 △성격장애 같은 정신질환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는 없다가 성인기에 처음으로 시작될 수도 있기에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성인ADHD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성인 ADHD 환자가 겪는 문제
-건망증이 심하고, 평소 실수가 많다
-많은 일을 벌이지만, 잘 끝내지 못한다
-직장에서 업무 처리에 대한 평가가 나쁘다
-직장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실수가 많다
-상대방 감정과 행동을 헤아리지 못한다
-대인 관계가 불안정해서 직장을 자주 옮긴다
▶ADHD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완치는 가능한가요?
우리 아이들의 ADHD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 전후에 많이 관찰됩니다. 때문에 이 시기에 보호자가 잘 관찰해서 의심 증상이 감지되면 빨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진단 뒤 필요한 경우 ADHD 약 등으로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ADHD 치료는 약물‧행동 치료 등을 병행해서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상담을 통한 ADHD 원인 진단이 우선입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ADHD를 환자 상태와 특징에 따라서 4가지 변증으로 구분해서 체계적으로 치료합니다. 4가지 변증은 △계(悸)형 △흉만(胸滿)형 △번조(煩燥)형 △각성장애(覺醒障碍)형입니다.
ADHD 한의원의 주요 치료법에는 △뇌 기능 개선 한약 △좌우 뇌 균형 훈련 △감각통합훈련 △인지행동요법 △두개천골 추나요법 △침과 약침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ADHD 치료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낮아진 아이의 자존감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도움을 줘야 합니다.
주변에서 아이의 ADHD 증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증상의 등락이 반복되는 질환의 속성상 아이를 긴장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무언인가를 잘못했을 경우 지적하고 꾸짖는 것은 최소화하고, 아이가 잘했을 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는 ADHD로 인해 자신이 컨트롤하기 어려운 과한 행동을 보일 수밖에 없어서 아이가 눈에 띄는 행동을 자주 해, 신경이 쓰이더라도 어느 정도는 눈감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쉬운 과제를 준 후 해결하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응원해야 합니다. 아울러 서툴러도 아이가 사용한 물건을 정리하게 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충동조절장애 개선 훈련도 함께 하면 좋습니다.
※ ADHD 개선하는 한의학적 치료
-뇌 기능 개선 한약
-좌우 뇌균형 훈련
-감각통합 훈련
-인지행동요법
-두개천골 추나요법
-침 & 약침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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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치료 & 관리 TIP!
보호자들이 ADHD에 따른 우리 아이들의 행동 특징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부산스러운 모습을 줄이기 위해 혼을 내거나 강제로 억누릅니다. 그러나 ADHD는 나무란다고 개선되지 않습니다. 소아청소년이든 성인이든 ADHD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서 늦지 않게 관리를 시작해야 치료가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소아 ADHD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의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가족과 주변의 생활이 점차 힘들어져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