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 힘든 점심 후 ‘식곤증’
‘이것’ 챙기면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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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학업 훼방꾼 ‘식곤증’
-음식 섭취 후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오는 증상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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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곤증 발생하는 과정
STEP1. 음식을 섭취한다
STEP2. 소화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STEP3. 음식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린다
STEP4. 뇌로 공급될 혈액이 줄어서 집중력 저하 및 졸음이 발생한다
※ 식곤증에 영향 미치는 ‘생체시계’
-다양한 생체리듬 주관하는 인체 내부의 생물학적 시계
-하루 25시간에 맞춰서 돌아가며, 다양한 생리 반응 조절
-밤에 잠들고 아침에 깨는 것이 대표적인 생체시계 반응
[여기서 잠깐!] 식곤증, 점심 식사 후 심한 이유
생체시계는 오후에 접어들면 잠을 자야 하는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점심 식사에 따른 영향이 더해지며, 식곤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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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이럴 때 생체시계에 문제 발생
-새벽까지 공부하는 학생
-잠들고 깨는 시간이 일주일 이상 바뀐 상황
-밤과 낮이 바뀌어서 일하는 교대 근무자
-장거리 이동이 많은 비행기 승무원
-시차가 5시간 이상 나는 해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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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곤증 줄이고 활력 되찾는 생활습관
-아침 식사는 적은 양이어도 꼭 한다
-점심에는 과식하지 않는다
-점심 식사 후 10분 정도 걷는다
-나른함과 졸림증이 찾아오면 스트레칭을 한다
-졸림증이 너무 심하면 5~10분 짧은 수면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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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Scene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 때 과식‧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높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식곤증을 더 많이 겪을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