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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 목 디스크 치료 후 증상 재발 줄이려면
허리 & 목 디스크 치료 후 증상 재발 줄이려면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4.02.2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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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 목 디스크
치료 후 증상 재발 줄이려면


※ 허리‧목 디스크로 진료 받은 환자
   2022년 기준 292만848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 척추 디스크 환자가 두려워하는 것
   ‘치료 후 증상 재발 & 재수술’   

[Check!]
디스크 발병 주요 원인은 대부분 노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입니다. 때문에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4~6주간의 △안정 △약물 복용 △물리 치료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 2가지 척추 디스크 치료 방침 
1. 우선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한다 
2. 바른 생활습관‧자세로 재발을 예방한다


[여기서 잠깐!] 디스크 ‘수술’ 필요한 경우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명백한 신경 압박이 확인됐다
-6주간 보존적인 요법을 진행해도 치료 반응이 없다
-통증과 신경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제한이 많다

[Check!]
디스크의 수술 치료는 보존적 치료보다 빠르게 통증‧저림 같은 증상이 팔‧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요통)’은 방사통에 비해 호전 효과가 적습니다.


※ 척추 디스크 상태에 따른 ‘수술 결과’ 

Ⅰ. 결과 좋은 경우
-방사통, 신경근 자극이 주요 증상일 때   
-탈출한 추간판(디스크) 크기가 클 때
-부 중심성 추간공 추간판 탈출증일 때 

Ⅱ 결과 안 좋은 경우
-요통이 주요 증상일 때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일 때 
-넓은 밑면을 가진 돌출 추간판이 여러 개일 때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문제가 있을 때


※ 갑자기 찾아온 급성기 ‘척추 디스크’ 
   우선 생활관리로 다스려요  

-급성기에 통증이 심하면 2~3일만 안정을 취한다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는 것은 역효과여서 피한다
-오랜 휴식은 척추 기능 장애‧통증을 악화시킨다
-걷거나 똑바로 선 기립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  디스크 치료 후 재발 줄이려면 
    잘못된 자세 & 생활습관 개선

-일상생활과 업무 중 바른 자세 유지하기 
-허리를 옆으로 굽히는(Bending) 행동 피하기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리지(Lifting) 않기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Twisting) 행동 자제하기  
-평소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하기  


※ stamp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디스크(추간판)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서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금연해야 합니다. 특히 디스크 수술을 받았으면 평생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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