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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 가임기 여성의 적 ‘자궁근종’ 증상 특징 & 치료‧관리
폐경 전 가임기 여성의 적 ‘자궁근종’ 증상 특징 & 치료‧관리
  • 정별 기자
  • 승인 2023.09.1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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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 가임기 여성의 적 
‘자궁근종’ 증상 특징 & 치료‧관리


※ ‘자궁근종(myoma uteri)’

여성의 자궁은 임신‧출산 및 성호르몬 분비와 관련된 주요 생식기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세계 여성의 약 68%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환자도 최근 5년 간 매년 약 12%씩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환자는 40대>50대>30대 순으로 많습니다. 

※ 점차 증가하는 자궁근종 진료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통계)
-2021년 58만9902명으로 5년간 약 60% 증가
-40대 38%>50대 31%>30대 17% 순으로 많아


※ 이럴 때 자궁근종 의심하세요

-생리과다
-비정상 질 출혈
-길어진 생리 기간
-생리통 
-빈혈
-골반통
-요통
-배뇨장애 


[건강 OFF] 증상 없으면 괜찮다? 

자궁근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50% 이상일 정도로 굉장히 많습니다. 자궁근종이 늦게 발견되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난임‧불임에 영향을 주고, 약 10개월의 임신과 분만 및 분만 후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 드물지만 암으로 악화하기도 합니다.


※ 자궁근종 위험 키우는 요인 

-비만
-자궁근종 가족력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40세 이상 나이 

※ 자궁근종 위험 줄이는 요인
-에스트로겐 감소하는 폐경
-장기간 피임약 사용 
-5회 이상 임신 경험


※ 자궁근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절제술을 포함한 수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시행돼 왔습니다. 최근에는 환자 부담을 줄이고 자궁을 보존하는 △하이푸(HIFU) 시술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근종 용해술(myolysis) 같은 보완적인 치료 적용이 늘고 있습니다.

※ 자궁 보존하는 치료법들 
① 하이푸(HIFU) 시술 
② 자궁동맥색전술 
③ 자궁근종 용해술 


※ 상처‧흉터 남지 않는 ‘하이푸(HIFU) 시술’ 

하이푸 시술은 절개와 자궁적출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한 점에 모으면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종양 괴사를 유도합니다. 외래 진료를 통해 마취 없이 회당 1시간 정도 하이푸 장비에 누워, 초음파를 쬐는 것만으로 치료가 이뤄집니다.

* 하이푸(HIFU) 시술 특징  
-절개 없이 근종 등 종양만 치료할 수 있다  
-주변 정상 조직‧장기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
-세포조직 속에 있는 자궁근종‧선근증만 제거한다
-자궁 보존이 필요한 가임기 여성에게 적합하다


[건강 ON] 정기검진 통한 추적 관찰 중요

자궁근종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종이 확인되면 환자에 따라 추적‧관찰하거나 필요한 경우 수술‧시술로 제거합니다. 

* 치료가 필요한 자궁근종
-출혈과 통증이 심하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크기가 커서 주변 장기를 누른다
-난임·불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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