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vs ‘비성장통’
우리 아이 다리 통증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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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다리가 아파요”
“성장통이네. 키 크겠다”
※ 우리 아이가 겪는 ‘성장통’
-2~12세 어린이가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반복적이고 간헐적인 다리 통증 발생
-약 200년 전 학계에 보고됐지만 아직 원인 불명
-뼈‧신경‧힘줄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근육 성장이 느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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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잠깐!
다리가 아프면 모두 ‘성장통’이다?
성장통 vs 비성장통 증상 특징
* 성장통 가능성 높은 경우
-주로 쉴 때 간헐적 통증 호소
-통증은 양쪽 다리에 발생
-종아리, 무릎 후면, 대퇴부 전면 부위 근육 통증
-무릎‧종아리 이외에 발목‧골반‧어깨 통증도 호소
-통증 있어도 관절 운동 범위 정상
-통증 부위가 빨갛거나 붓지 않아 외견상 정상
-눌렀을 때 아픈 압통이 없음
-자기 전, 피곤할 때, 과도한 활동 후 통증 증가
-보통 1~2년 내에 자연스럽게 개선
* 성장통 가능성 낮은 경우
-지속적인 관절 부위 통증 호소
-통증은 주로 한쪽 다리에 발생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범위 감소
-홍반‧부종‧압통‧쇠약감 등 외견상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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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성장통 줄여주는 ‘사독혈(四瀆穴)’ 지압법
-아래팔 바깥면 중간쯤에 위치한 혈 자리
-문지르거나 꾹꾹 눌러주면 성장통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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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아이가 호소하는 다리 통증이 성장통이 아닐 가능성이 높을 땐 염좌‧골절 등 외상성 질환이나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하며, 류마티스내과‧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 이선행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