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어깨 힘줄이 손상된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회전근개 환자의 비타민D 결핍은 △근육 위축 △지방 변성 △염증 관련 인자들에 영향을 줘서 파열된 근육의 염증 반응을 더 가속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8월호에 게재됐다.
비타민 D 결핍은 전체 인구의 약 14%에 이를 정도로 흔하다. 특히 근육 위축 및 면역 기능 저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D 결핍은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서도 흔하게 관찰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라고 부르는 4개의 힘줄인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거나 파열돼 팔과 어깨에 통증을 일으킨다.
※ 회전근개 파열 환자 어깨통증 특징(힐팁 DB)
-팔을 들어 올릴 때 아프다
-머리를 빗거나 어깨 위로 물건을 들 때 통증이 있다
-등 뒤로 팔을 올리기 어렵다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심하지만 끝까지 다 올리면 통증이 거의 없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팔을 올릴 수 있다
-숟가락‧젓가락 사용이 힘들다
-팔을 돌릴 때 어깨 속에서 마찰음이나 걸리는 느낌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목‧팔꿈치까지 아프다
이에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이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근육 내 유전자 발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교수팀은 회전근개 파열이 있으면서 비타민 D 결핍증(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 20 ng/dL 미만)이 있는 환자군 12명을 추렸다.
또 이 환자군과 나이, 성별, 회전근개 파열 정도가 비슷하지만 비타민 D가 충분(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 30 ng/dL 이상)한 환자군 12명과 비교‧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회전근개 근육‧힘줄과 삼각근육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비타민 D 결핍이 삼각근육의 근위축에 유의한 변화를 줬다. 하지만 회전근개는 근위축보다 염증 발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원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서 비타민 D 결핍 상태가 파열된 근육의 염증 반응을 더욱 가속화 시켜서 통증 및 기능 저하를 부른다는 것을 밝힌 첫 연구”라며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는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으로도 어깨 증상 개선 및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치료에만 오래도록 전념하면서 돈,시간 버리고 병만 키웠었네요
약한달간 정자세로 자보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는데
잠들기만하면 바로 뒤척여서 매일 새벽에 깨기 일쑤여서
저는 어깨전용베개의 덕을 많이 보았네요
베개를 바꾸고 운동까지 병행하니 효과가 보이더군요
그때 병원에서 치료 딱 한번 받고나니 통증이 잡히더니
반년이상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재발없이 어깨가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