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위장염, 결핵성 홍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이 나온 백김치 ‘예소담 특백김치’가 판매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충북 청주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가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용어사전에 따르면 식중독균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급성위장염 △종말회장염 △패혈증 △결핵성 홍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문제의 백김치는 약 1500kg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서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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