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 반려동물 실내에서 키우면
비염‧결막염 등 알레르기 비율 높아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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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신체의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과민반응 보이는 현상
-반응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천식 같은 증상 호소
*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
-둥물의 털‧비듬‧타액‧배설물
-집먼지 진드기
-음식
-꽃가루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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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반려동물 가구 수 1000만 이상
많은 연구에서 확인된 반려동물 접촉 & 건강 문제
-천식 악화
-폐 기능 저하
-기도 과민 반응 & 염증
-흡입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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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털‧비듬‧타액‧배설물’
-주요 알레르기 유발 인자 중 하나
-반려동물과 실내 생활하는 인구↑
-반려동물 & 알레르기 상관관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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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
국내 첫 반려동물 & 주인의 알레르기 상관관계 연구(2018년)
-강아지‧고양이 키우는 성인 537명 조사
-설문 및 피부반응검사(SPT) 통해 진행
-털 빠짐 여부, 실내‧외 중 키우는 장소, 사람의 얼굴‧피부에 밀접하게 접촉하는 품종 등 고려
※ 조사 결과
① 알레르기 증상 확인된 주인
-강아지 주인 : 총 407명 중 103명(25.3%)
-고양이 주인 : 총 130명 중 45명(34.6%)
② 알레르기 대상자 성별 분포 & 평균 연령
-여성 : 80.1%
-남성 : 19.9%
-평균 연령 : 30세
③ 많이 호소하는 증상
-알레르기 비염 39.1%
-알레르기 결막염 11.4%
-아토피 피부염 8.9%
-두드러기 7.1%
-음식물 알레르기 4.3%
-약물 알레르기 3.4%
-천식 1.3%
④ 피부 반응 검사에서 양성반응 보인 원인 물질
-큰다리먼지진드기 32.2%
-세로무늬먼지진드기 29.8%
-고양이 8.2%
-강아지 8.0%
-미국 바퀴벌레 5.2%
-곰팡이 4.3%
-독일 바퀴벌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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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SLOW
“반려동물 주인들, 알레르기 치료에 무관심“
이상민 교수팀의 연구 결과 반려동물 주인들은 알레르기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아지 주인의 셋 중 한명(35.5%), 고양이 주인의 다섯 중 한명(24.4%)만이 의사와 상담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약물 처방률은 각각 19.6%, 11.1%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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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개선하려면
-실내 청소를 자주해서 반려동물의 털‧비듬을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털‧비듬이 들러붙을 수 있는 카펫을 치운다
-반려동물이 얼굴에 접촉하는 빈도를 줄인다
-반려동물 배변 장소의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쓴다
-침대 청소를 자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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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빡! 깜빡! ‘반려동물 알레르기’ 건강 신호등
반려동물 주인들은 높은 확률로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때문에 알레르기 원인 치료에 관심을 갖고,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면 위생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표·이상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