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0일 경남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칸데암로정은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칸데살탄 성분과 암로디핀 성분을 국내 처음으로 복합해서 만든 개량신약이다.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선 대구가톨릭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지용 교수는 지난 해 11월 발표된 2017 미국심장협회·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을 현재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개원의들의 고혈압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제된 캄데암로정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소개하며 유효성과 안정성에 대해 알렸다.
이날 최지웅 교수는 “우수한 혈압조절과 장기 보호 효과가 확인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인 칸데암로정은 우수한 목표 혈압 달성률과 반응률을 나타냈다”며 “칸데암로정은 고용량에서도 단일제 대비 부작용이 경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풍제약에 따르면 칸데암로정은 한국인 400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새로운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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