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환자의 종양‧수술부담 줄이는
방사선 치료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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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다빈도 암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2만7909명 환자 집계
※대장암의 암 발생 위치에 따른 종류
-직장암 :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약 15㎝ 길이의 직장에 발생
-결장암 : 직장을 제외한 모든 대장 부위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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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잘 치료 받으면 환자 100명 중 약 74명 완치
절제 수술은 대장암의 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법
* 여기서 잠깐! 대장암은 모두 수술 먼저 진행한다?
“결장암은 방사선치료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반면 직장암은 진행성 암이면 수술보다 방사선치료를 먼저 시행해서 직장암의 크기를 줄인 후 최대한 항문을 보존하는 치료‧수술법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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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암의 특징
-대장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서 항문과 연결
-골반 뼈 안에 위치해서 결장암보다 수술 까다로워
-암이 항문에 가깝게 위치하면 항문을 절제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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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수술 전 방사선 치료 고려하는 경우 & 과정
-내시경적 절제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진행성 암
-특히 직장암 2‧3기 이상으로 진단된 환자들
-CT‧MRI내시경 검사로 종양의 위치 확인 및 병기 확인 후 결정
-직장 종양 및 주변 림프절 영역에 대해 방사선치료 계획 수립
※직장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계획
① 3차원입체조형방사선치료
-가장 기본적인 방사선 치료법
②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정교한 선량 분포를 얻어야 할 때 치료법
※세기조절방사선치료 고려하는 경우
-장간막외 림프절 전이를 동반한 경우
-주변 소장 및 대장으로 높은 방사선량이 도달해서 심한 부작용이 예상될 경우
-서혜부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행성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이점
-방사선치료 후 종양이 전혀 남아 있지 않는 비율 10~20% 내외
-재발률 낮고, 항문 보존 가능성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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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Q.
직장암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면 수술을 안 받아도 되나요?
A.
과거에는 방사선치료 종료 후 6~8주 내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과 삶의 질 저하 문제로 경우에 따라 방사선치료 후 항암화학요법을 우선 시행하면서 수술을 미루는 방침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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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라인
“직장암 방사선치료 후 수술의 생략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치료 종료 후 CT‧MRI에서 종양의 흔적이 관찰되지 않을 정도의 ‘완전 관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