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조리해 먹는 간편조리식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베지스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서울 송파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8.30.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살모넬라는 닭 같은 가금류와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일상생활에선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 기구를 만지는 교차 오염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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