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호르몬 조율사 ‘뇌하수체’
종양 생기면 발생하는 질환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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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뇌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기관
신체에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 분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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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질환 중 가장 흔한 ‘뇌하수체 종양’
종류 & 특징
① 기능성 종양
-종양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 방해
② 비기능성 종양
-주변 혈관‧신경‧조직 압박하고, 호르몬에는 영향 없음
-종양이 커지면서 시신경‧뇌막 누르면 두통‧시야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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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 탓에 호르몬 분비 불균형하면 발생하는 질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경우>
① 말단 비대증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나타나면 체격이 커진다
-성장판이 닫힌 후 나타나면 턱, 손·발 끝이 커지고 두꺼워진다
② 고프로락틴(유즙분비호르몬)혈증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유와 상관없이 많은 양의 유즙이 분비되는 ‘젖 흐름증’이 발생한다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③ 쿠싱증후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 증가로 발생한다
-급격한 체중 증가, 복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을 일으킨다
<호르몬이 적게 분비될 경우>
①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대표적으로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진다
-성장은 물론 혈당‧혈압‧허리둘레‧근육량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② 갑상선 기능 저하증
-피로, 우울, 추위, 심혈관 대사 이상 등을 일으킨다
③ 여성·남성 호르몬 불균형
-불임, 성기능 장애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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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호르몬의 종류‧정도‧진행속도에 따라
사망할 수도 있는 ‘뇌하수체 종양’
-자기공명영상(MRI), 다양한 호르몬 검사로 진단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술’
-종양 제거 후 호르몬이 부족하면 보충하는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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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라인
“뇌하수체 종양이 있어도 호르몬 분비가 많지 않거나 두통‧시야장애 같은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변화 유무를 추적‧관찰합니다. 뇌하수체 종양은 예방과 완치가 쉽지 않은 질환이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경험 많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진상욱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