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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이유
길병원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이유
의사 1인 미디어 콘텐츠 운영‧‧‧아프리카TV와 협력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5.0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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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이언(왼쪽) 교수와 프릭엔 김영종 대표가 지난 2일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이 영상 미디어를 통해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과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길병원과 프릭엔은 지난 2일 길병원 인공지능 암센터에서 인공지능병원 추진단과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트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미디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지식들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5월 중순 아프리카TV에서 길병원 의료진들이 강사로 출연하는 교육 프로그램 ‘Healthy Lives(헬씨 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Healthy Lives에선 길병원 의료진이 직접 나서 건강 지식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채팅을 통해 환자와 직접 소통도 할 수 있는 채널이다.

Healthy Lives의 첫 강사는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 이언 단장이다. 이 단장은 손떨림병과 파킨슨병에 대한 건강지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Healthy Lives 방송 중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할 수 있다.

길병원은 Healthy Lives가 평소 궁금했던 건강정보나 잘못 알려진 건강지식 등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althy Lives에선 길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술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의료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언 단장은 “의료진이 장벽을 낮춰서 환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늘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상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전문가들이 올바르고, 검증된 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빠르게 대중에게 확산‧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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