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잡혔나요?
꼭 챙겨야 할 ‘주의사항’ 확인하세요
▶
※ 방사선 이용하지 않는
‘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영상으로 얻는 검사입니다. 몸 속 장기의 형태와 이상 유무를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피폭이 없어서 인체에 안전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받을 수 있습니다.
* MRI 검사 특징
-거대한 큰 원형 자석으로 만들어진 영상 검사 장비다
-검사시 크고 작은 자석이 부딪히며 큰 소리가 난다
-연부조직‧혈관‧신경에 대한 영상 결과가 우수하다
-MRA 검사는 혈관만 보는 것으로, MRI에 포함된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은 의식‧감정 변화에 따른 뇌 반응도 영상화한다
▶
※ MRI 검사 ‘기본사항’
-검사 시간은 목적에 따라 30~60분 소요된다
-속옷 상의는 탈의하고 검사복으로 갈아입는다
-검사 시 큰 소음이 발생해서 귀마개를 착용한다
-검사 중 기침을 참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다
-검사도중 불편한 곳이 있거나 힘들 때, 제공해드린 비상벨을 누른다
▶
[건강 OFF] 귀걸이‧지갑 있는 상태로 검사 받으면 안돼요
MRI는 거대한 큰 원형 자석으로 만들어진 영상장비입니다. 최근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의 자장은 3.0테슬라로서 강합니다. 때문에 자장에 반응하는 물건이나 인체 삽입 치료기가 있는 상태에서 MRI실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
[Check!] MRI 검사 시 ‘반입금지’ 물품
① 치료 기기들
-인공 심장 박동기
-인슐린 펌프
-뇌압 조절기
-인공와우
-의족‧의수
-틀니‧보청기 등 의료보조기
② 생활 용품들
-목걸이‧귀걸이 등 액세서리
-휴대폰 등 전자기기
-시계
-지갑 & 신용카드류
-모래주머니‧파스‧핫팩
▶
[Click!] MRI 검사실에 모래주머니?
대퇴동맥 부위 시술을 받으면 지혈을 위해서 다리에 자성 성분이 포함된 모래주머니를 차기도 합니다. 이 경우 모래주머니가 MRI로 끌려가면 위험해서 빼야 합니다.
▶
※ MRI 궁금증 풀이 ‘Q&A’
Q. 여러 번 검사해도 괜찮나요?
A.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조영제 사용이 필요한 검사는 조영제 배출에 하루가 소요돼, 두 가지 이상 검사를 하려면 하루 정도 시간 차이를 둬야 합니다.
Q. 임신부도 검사가 가능한가요?
A.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서 유해성이 없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태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 진행합니다.
Q. 검사 전 금식이 필요한가요?
A. 복부 검사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검사 6시간 전부터 물을 포함한 금식이 필요합니다.
Q. 임플란트‧교정기‧틀니가 있는데 검사 받을 수 있나요?
A. 임플란트‧틀니는 경우에 따라 검사가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틀니는 꼭 빼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경우는 어떤가요?
A. 보청기는 MRI 자기장의 영향으로 망가질 뿐만 아니라 영상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줘서 빼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으면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Q. 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의족 등 인체 삽입 금속물질이 있습니다.
A. 인체 내 금속물질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 전 미리 알려야 합니다.
Q. 폐쇄공포증이 있으면 어떻게 검사하나요?
폐쇄공포증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검사 전 처방 받은 진정제를 투여한 후 ‘수면 MRI’ 검사를 진행합니다.
▶
[건강 ON] MRI 검사 전 반드시 꼭 알려주세요!
임신부, 폐쇄공포증, 인공 심장 박동기, 인공와우, 인슐린 펌프, 신장 질환 등에 해당하면 의료진과 상의 후 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꼭 알려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학교병원 MRI실